1.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3번 했는데, 3번 떨어졌다. 다음 도전은 조금 더 미루는 걸로. 2. 마음이 복잡하면 쓴다. 김영하 작가가 본인이 글로 먹고살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 즉 재능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글을 읽게 하라고 했다. 그러고 그 반응을 발판 삼아, 나를 모르는 남이 돈을 지불하고 내 글을 읽을 것인가 판단하면 된단다. 주변 친한 친구들은 나와 같은 감성적인 면이 없어서 내 나름 시적인 문구들로 글을 쓰면 되게 의아해하는 것 같다 (한번 잠들기 전에 눈물을 흘린 날이 있어서 그다음 날 눈물이 내 볼을 미끄럼틀 삼아 어쩌고 이런 카톡을 룸메들한테 보냈더니... 신기해 한것 같다! 나도 그런 오글거리는 문구를 보낸 나 자신이 신기하다!). 부끄럽지만 나는 계속 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