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테크: 파값이 급등하여 마트나 슈퍼 가면 사람들이 파 이벤트에 환장하고, 집에 와서 직접 파를 심어 먹는 현상. 집 주변에 조그마한 시장이 있는데 안 쪽에 꽤 큰 마트가 있다. 그곳은 장사가 잘된다. 이벤트도 자주 하고, 직원들도 손발이 착착 잘 맞는 데다가, 발성이 좋으신 분들이 홍보하셔서 그렇다. 문제는 시장 초입에 새 마트가 문을 연것. 원래는 "마구마구 퍼주는" 콘셉트의 해물찜/탕을 파는 곳이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식당이 망했다. 망하고 한 몇 달은 아무것도 새로 들어오지 않았는데, 어제 그 자리에 새 마트가 오픈한다고 주변 아파트에 전단지를 쫙 뿌렸나 보다. 우리 라인 우편함에 빽빽이 꽂혀 있었다. 아마 안 쪽 마트 가려는 손님들을 새 마트가 intercept 하지 않을까 싶다. 처음 오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