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는 신성동 게다. 미친 듯이 배불렀지만 들어가긴 했다.
12시쯤이었나.. H랑 택시 타고 돌아왔다. 짧지만 의미 있었던 만남을 뒤로하고 우리는 졸리고, 몹시 배부른 상태로 대전 청년 하우스 1층에서 작별인사를 했다. 그러곤 쓰러져 잤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제 진짜 며칠 안 남은 대전, 슬슬 박스도 싸고 짐 정리도 하고 침대도 원위치하고 냉장고도 비우고 재료도 다 써야 해서.. 아침만 스킵하고 점심을 또 해 먹었다.
잡무처리와 산책 겸 쇼핑을 조금 하려고 오후쯤에 산책을 나갔다. 역시나 식재료 외에 감사카드랑 마스크팩은 사는데 실패했고, 맥주, 파블로바, 우동 등을 사 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2022년에 전쟁이라니 진짜 말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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