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일기이지만 1/12 오전에 쓰고 있기 때문에 역순으로 가보자면, 일단 코레일 설 기차표 예매가 오늘 올라와서 6시 50분부터 대기 타고 있다가, 바로 눌렀는데, 한 앞에 5000분 먼저 계셔서 7시 12분인 지금 시간에도 기다리고 있다. 몹시 짜증난다. 왜 내 차례 안 와!!! 이 차원이 아니라, 왜 수강신청이며, 백신예약이며, 각종 청약이며, 나는 덕질/콘서트 안 가지만 티켓팅이며, 모든 것이 이렇게 치열한 광클과 운과 대기를 해야지만 얻을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심지어 국립대/ 장학금을 받지 않는 대다수 사람들은 자기 돈 수백을 내고도 그 짓을 매 학기 해야 한다고? 진짜 말도 안 되는 시스템이다. 근데 기억을 되새겨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이 펀딩, 교수/강사 채용,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