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분점 바로 앞에 사는데 빵은 서울서 사오는... 나 빼고 이제 다 차 모는 대전러들.. 이유가 있다. 차 없이 살기가 너무 힘든 도시. 술 먹고 친구가 실려갈 때 나도 구급차 탔었다. 그 친구는 이제 유학 떠났다. 호주에서 물리치료 한단다. 별일 없고, 크게 긴장하지 않았으며 뭔가 많이 배운 월요일. 점심은 구내식당, 커피는 맞은편 대전 마케팅공사 라운지에서 뜨거운 민초라떼를 마셨다. 공사 1층에 광합성 하기 딱 좋은 카페가 있는데, 대전러들 중에 점심 때 시간 뜨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 H가 일 끝나고 "Mandoo Monday"? 이래서 장호덕 손만두에 또 갔다 왔다. 근 일주일간 만두 6판은 먹은 것 같다. 당분간 만두는 쉬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