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두 번째 출근을 하고,
오늘은 비포장, 자갈길이 아닌 제대로 된 길로 출근하였다.




하던 일 마무리 하고 조금 반복적인 작업까지 잘하였다.
점심 때는 구내 식당에서 4500원 주고 먹었는데 딱 학식 맛이었다. (사진 아래 참고)

다만 시에서 운영하는 센터이다 보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한다고 아크릴 칸막이가 있어서 사무실 분들과 어색한 아크릴 공간에 함께 했다.
저녁은

진격의 비상식량을 먹었다. 저거 너무 신기하다. 뜨거운 물 붓고 10분 기다리고 소스 촥촥~~ 과 동기가 왜 전쟁은 언니 동생이 나갔는데 전식은 내가 먹냐고 한 마디 하였다.
퇴근하고 집 쪽 말고 반대쪽으로 산책 겸 예전에 자주 가던 포장마차를 가려고 했는데 며칠 째 영업을 안 하시길래.. 이상하다 생각이 들다가 오늘 아침 보니 98년도부터 하시던 그 가게를 이제 접으신다고 한다. 내가 그 사장님이랑 대화도 많이 나누고 정말 좋으신 분이라 아쉬움이 조금 많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