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온 빵을 먹었다. 조금 많았다. 부추빵 + 소금 빵 + 배춧잎 여러 장. 배추는 그냥 빵만 먹으면 죄책감 들어서 ㅜ 점심. 구내식당 점심이 나쁘지 않다. 아 사실 나는 학식 러버다. 조식 학식을 빠짐없이 먹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싼데 은근 소시지/동그랑땡/밥/단거 짠 거 튀기고 구운 거 적절히 나와서 완전 낫 배드다. 저녁이다. 일단 앙트레로 구공탄빵 (도우가 오징어 먹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에 치즈가 많이 박혀 있다) + 배추. 지금 수비드 닭가슴살 시켜놓은거 조금 녹길 기다리면 라면이랑 먹으면 조금 배가 많이 부를 것 같지만 10시에 또 열심히 한 시간 스카잎으로 떠들어야 되니 일단 나 자신에게 허락해주기로. 사실 요즘 my boss를 알아가는 중인데, 나중에 익명으로 느낀 점/ 재미있던 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