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0: 고등학교 시절. 스포츠 데이. 1500m 나갈 사람이 없어서 등 떠밀려 나갔는데 선두그룹에 한 2번 따라 잡히고 확성기 들고 사회 보던 선생님이 "Oh ok hang in there, somebody is still running"라고 격려해주시면서 간신히 완주 장면 #1: 시크릿 산타님, 이번 선물은 하루키의 What I talk about when I talk about running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면 #2: 역시 0과 비슷한 풍경 또 반복, 이번에는 동아리 훈련중 장면 0과 1과 2 사이: 어플 깔고 뛰는 시늉 종종, 러닝 참 친해지기 어렵구나... 생각 심폐가 약한가...? 수영 1500m는 천천히 하면 하긴 하는데 달리기 6km (수영 거리 *4가 달리기 거리와 엇비슷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