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광하면 유명한 도표가 있다. 여하간 노잼 과학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코스 짜기 엄청 힘든 난이도긴 한데 과학 좋아하고 심심한 거 좋아하는 H한테는 나름 괜찮았던 루트였던 것 같다. 칼국수는 서울서 먹으나 여기서 먹으나 똑같고, 대학 캠퍼스도 뭐 거기서 거기지만, 성심당이랑 이응노미술관은 여기만 있는 거니까. 지난 학기 들었던 현대미술사 수업에서 앵포르멜이라는 단어가 많이 떠오르는, 그리고 실제로도 한국 엥포르멜 장르의 선구자(?)이시기도 하신 분. 다른 거는 잘은 모르겠고, 점점 추상화되는 기법과 프랑스, 일본에서 그 옛날에 유학하시고 학교까지도 세운 분이라면 굉장히 의지와 집념